십센치, 美 투어 취소 "항공・숙소 예약 환불 수수료 보상할 것"

조은애 기자 2023. 10. 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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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십센치 측이 미국 투어 취소와 관련해 항공・숙박 취소 수수료 보상에 나섰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지난달 30일 십센치 공식 SNS를 통해 "투어 취소로 인한 항공권 및 숙소에 대한 취소 수수료를 보상해 드리려 한다"며 미국 투어 공연 예매자에게 항공티켓 및 숙소 예약 환불 수수료를 보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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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십센치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가수 십센치 측이 미국 투어 취소와 관련해 항공・숙박 취소 수수료 보상에 나섰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지난달 30일 십센치 공식 SNS를 통해 "투어 취소로 인한 항공권 및 숙소에 대한 취소 수수료를 보상해 드리려 한다"며 미국 투어 공연 예매자에게 항공티켓 및 숙소 예약 환불 수수료를 보상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공연을 기다려 주신 여러분께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더 나은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는 십센치 오피셜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십센치는 지난달 22일 "오는 10월2일부터 10월13일까지 예정되어 있던 10CM의 미국 투어가 기획사 내부 사정으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취소됐다"고 알렸다. 

팬들은 미국 투어를 코앞에 두고 이뤄진 취소 공지에 구체적인 이유를 알리지 않았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십센치 측은 같은 날 추가 공지를 통해 "미국 투어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공연 취소에도 불구하고 자세한 설명 없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장기 공연 일정에 따른 아티스트의 건강이 염려되는데다 미국 프로모터 측이 티켓 판매 실적이 좋지 않아 투어를 취소하자고 의견을 내 결국 미국 투어를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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