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멘 영입 위한 파격 제안…‘990억에 데려온 공격수에 1074억에 얹어줄게’

김민철 2023. 10. 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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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오시멘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현재 오시멘 영입전에 가장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팀이다"라고 보도했다.

오시멘의 에이전트 칼렌다는 공식 성명을 통해 "나폴리는 오시멘을 조롱하는 영상을 올렸다. 선수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라며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 유나이티드뿐만 아니라 첼시, 아스널까지 오시멘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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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빅터 오시멘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현재 오시멘 영입전에 가장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팀이다”라고 보도했다.

오시멘은 지난 2020년 LOSC 릴을 떠나 나폴리에 입성했다. 이적 직전 시즌 18골을 올리긴 했으나 7,500만 유로(약 1,074억 원)의 이적료는 지나치게 비싸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평가가 바뀌기까지 오랜 시간은 걸리지 않았다. 오시멘은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9경기 31골을 작렬하며 자신의 가치를 확실하게 증명했다.

활약은 올시즌까지 이어졌다. 오시멘은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8경기 5골 1도움을 올리며 지난 시즌 못지 않은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상황은 갑작스럽게 바뀌었다. 나폴리가 구단 공식 SNS 계정에 오시멘의 페널티킥 실축을 조롱하는 영상을 올린 것이 화근이었다.

양 측의 관계는 급격히 악화됐다. 오시멘의 에이전트 칼렌다는 공식 성명을 통해 “나폴리는 오시멘을 조롱하는 영상을 올렸다. 선수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라며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다.

나폴리와의 결별 가능성은 높아졌다. 오는 2025년까지 나폴리와 계약돼 있는 오시멘은 빠르면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오시멘을 원하는 팀은 많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 유나이티드뿐만 아니라 첼시, 아스널까지 오시멘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구체적인 조건까지 언급됐다. 이 매체는 “뉴캐슬은 6,500만 파운드(약 1,074억 원)에 알렉산더 이삭(24)을 얹은 제안으로 나폴리를 설득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파격적인 제안이다. 이삭은 뉴캐슬이 지난해 6천만 파운드(약 990억 원)에 영입한 공격수다. 올시즌 도 5골을 넣은 만큼 나폴리에서도 즉각 오시멘의 대체자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 매체는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스왑딜에 큰 관심이 없다. 그러나 뉴캐슬의 제안에는 마음이 흔들릴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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