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부속섬까지 표기해놓고"...트레저, '독도' 뺀 지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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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인조 보이그룹 '트레저'가 독도 논란에 휘말렸다.
공식석상에서 독도를 제외한 지도 이미지를 사용했다.
무대 스크린에는 지도 이미지가 올라왔다.
해당 지도엔 대한민국 영토인 제주도, 울릉도를 비롯해 일본 쓰시마섬(대마도), 여타 부속섬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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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10인조 보이그룹 '트레저'가 독도 논란에 휘말렸다. 공식석상에서 독도를 제외한 지도 이미지를 사용했다.
'트레저'는 지난달 30일과 1일 양일간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첫 번째 일본 팬미팅 '헬로우 어게인'(HELLO AGAIN)을 개최했다.
투어 스케줄을 깜짝 발표했다. 내년 1월 6일부터 2월 23일까지 후쿠오카, 사이타마, 아이치, 히로시마, 오사카, 후쿠이, 나고야 등에서 공연을 펼친다.
무대 스크린에는 지도 이미지가 올라왔다. 대한민국과 일본, 중국 일부 영토가 흰색 선으로 그려져 있었다. 각 국가에 속한 섬도 표기됐다.
정작 독도는 없다. 해당 지도엔 대한민국 영토인 제주도, 울릉도를 비롯해 일본 쓰시마섬(대마도), 여타 부속섬이 포함돼 있다.
국내 팬들은 즉각 반발했다. 문제의 지도가 단순 실수라고 보기 어렵다는 것. 더욱이 일본은 19년째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트레저'는 지난 2020년 8월 데뷔한 다국적 그룹이다. 한국인 멤버 8명, 일본인 멤버 2명으로 구성됐다.
<사진출처=SNS 캡처,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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