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반전 →음바페 대신 손흥민 영입 추진'…유럽 최정상급 포워드 증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손흥민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의 손흥민 영입설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가 스쿼드를 강화하기 위해 여러가지 옵션을 평가하는 상황에서 손흥민을 주목하고 있다. 손흥민은 2025년까지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미국 스포츠매체 클러치포인트는 1일 영국 토크스포츠 등 다수의 유럽매체가 언급한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의 깜짝 선택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대신 손흥민을 선택했다'며 '다음시즌 공격진 보강을 원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계획에는 흥미로운 반전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을 열렬히 원했지만 최근 대체 옵션으로 손흥민의 이름이 떠오르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음바페가 PSG와 계약을 연장할 수도 있는 가능성은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영입을 추진하는데 불확실성을 가져왔다. 그 결과 레알 마드리드는 손흥민에게 관심을 돌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손흥민이 유럽 최고의 포워드로 명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다. 손흥민은 2025년까지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지만 토트넘에서의 미래는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영국 스포츠브리프는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여름 음바페 영입에 대한 믿음을 잃었다. 음바페는 PSG와의 계약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의 손흥민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최근 재계약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미러는 지난달 '손흥민은 다음시즌까지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지만 계약 연장 옵션으로 인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자동으로 1년 연장 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토트넘은 해당 조항을 발동해 손흥민이 34번째 생일이 되지 일주일전까지 클럽에 머물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1일 열린 리버풀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손흥민이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즌 초반 무패행진과 함께 5승2무(승점 17점)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음바페는 그 동안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로 꾸준히 주목받았다. 올 시즌까지 PSG와 계약되어 있는 음바페는 그 동안 PSG와의 재계약을 거부했다. 음바페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 이후에도 팀 훈련에서 제외되는 등 전력외 선수로 분류되기도 했다. 음바페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7골을 터트린 가운데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손흥민과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