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민생 영수회담' 제안에 "또 다른 방탄" "정쟁으로 몰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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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민생 영수회담'을 제안한 걸 두고, 여야가 서로 대립을 이어갔습니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는 제1야당 수장으로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추석 밥상` 민심을 반영한 영수회담을 제안했다"며 "`민생을 외면한 채 정치는 무엇을 하느냐`는 국민 질책에 대한 응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이 당면한 경제와 민생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면 이 대표의 민생 회담 제안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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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민생 영수회담'을 제안한 걸 두고, 여야가 서로 대립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아직 벗어나지 못한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집중된 여론을 희석하려는 얄팍한 속셈"이라며 "또 다른 방탄 전략임이 뻔히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진짜 민생을 위한다면 자신의 체포동의안 가결로 90여 개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일하는 국회로 회복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떼쓰기식 영수회담보다 여야 대표 회담을 통해 민생에 대해 치열히 논의할 적기"라고 촉구했습니다.
김민수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여당을 패싱하는 오만한 발상을 멈추고, 김기현 대표가 여러 차례 제시한 여야 회담 자리로 나와 민생을 살피라"고 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민생을 위한 제안을 정쟁으로 몰지 말라"며 회담을 받아들일 것을 촉구했습니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는 제1야당 수장으로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추석 밥상` 민심을 반영한 영수회담을 제안했다"며 "`민생을 외면한 채 정치는 무엇을 하느냐`는 국민 질책에 대한 응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제1야당 대표는 민생을 물었는데 여당은 정쟁으로 답하느냐"면서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만남이 남북정상회담이라도 되느냐. 필요하면 언제든 만날 수 있는 것이 대통령과 야당 대표"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이 당면한 경제와 민생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면 이 대표의 민생 회담 제안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9764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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