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항저우] '마무리는 개운하게' 남자 핸드볼, 이란에 25-24 역전승하며 AG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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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저장사범대 샤오산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핸드볼 결선리그 1조 이란과의 경기에서 25-24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 남자 핸드볼은 이미 지난 29일 바레인에 꺾이며 4강 진출이 실패한 상황이었다.
첫 득점은 이현식의 골로 한국이 먼저 시작했지만 이후 이란의 카비리안주 야신이 맞골을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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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저장사범대 샤오산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핸드볼 결선리그 1조 이란과의 경기에서 25-24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 남자 핸드볼은 이미 지난 29일 바레인에 꺾이며 4강 진출이 실패한 상황이었다.
이 날 이란을 상대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했지만 좀처럼 추월하지 못했다.
첫 득점은 이현식의 골로 한국이 먼저 시작했지만 이후 이란의 카비리안주 야신이 맞골을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이현식의 연속골이 터졌지만 이란도 만만치 않게 맞섰다. 어깨를 맞대던 이란은 라나마 메란의 어시스트와 타헤리 키아라쉬의 골로 한국을 추월해 앞서나갔다.
이요셉의 득점이 터지자 이란의 헤이다르포 모즈타바가 바로 추월골을 만들었다. 시종일관 끌려가던 형세인 한국은 전반전을 11-12로 뒤쳐진 채 마쳤다.
후반전에도 3점 차로 뒤쳐지던 한국은 장동현과 강전구의 연속 골로 16-16 동점을 만들며 역전을 시도했다. 이란은 쉬이 꺾이지 않았지만 19-19에서 장동현이 또 한번 골을 넣으며 한국이 리드를 잡았다.
장동현은 24-24로 맞선 상황, 막판 결승골의 주역이 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남자 핸드볼이 아시안게임 4강에도 들지 못한 것은 1982년 정식 종목 채택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2006년 도하 대회 이후 17년만에 아시안게임 노메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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