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농구, 대만도 87-59 격파···‘3연승’ 조 1위로 8강 진출[항저우AG]
김은진 기자 2023. 10. 1. 16:53
여자 농구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를 3연승으로 마치며 8강에 올랐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여자 농구 대표팀은 1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농구 여자 조별리그 C조 최종 3차전에서 대만을 87-59로 제압했다.
태국, 북한을 잡고 8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던 한국은 최종전에서 대만까지 꺾으며 3연승으로 C조 1위에 올랐다.
김단비가 양 팀 최다 18득점에 리바운드 6개, 어시스트 3개를 곁들여 맹활약했다. 박지현(이상 우리은행)이 15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진안(BNK)이 14점 8리바운드, 이해란이 11득점을 보탰다.
한국은 2쿼터 중반 31-31에서 강이슬(KB)의 자유투 2득점과 김단비, 양인영(하나원큐)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격차를 벌렸다. 45-37로 전반전을 마친 대표팀은 3쿼터에 63-48로 더 달아나면서 ‘기둥’ 박지수(KB) 없이도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수월하게 8강에 진출했다.
같은 조의 북한은 태국을 105-49로 대파하며 한국에 이어 2위(2승 1패)로 8강에 합류했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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