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음 공부만 60만 시간"…챗GPT 적용 AI영어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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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영어 발음을 이해하고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 생성형AI(인공지능) 튜터가 국내에서 처음 선보였다.
디지털교과서와 에듀테크 영어교육 기업 아이포트폴리오는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대화형 AI튜터 '로라'를 개발해 자사 온라인 영어독서 프로그램 '리딩앤'에 적용해 국내외 서비스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어린이들이 리딩앤 영어책을 읽고 책에 나온 등장인물을 선택하면 로라가 그 등장인물이 되서 대화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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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국의 어린이 영어발음 60만 시간 학습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어린이들의 영어 발음을 이해하고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 생성형AI(인공지능) 튜터가 국내에서 처음 선보였다.
디지털교과서와 에듀테크 영어교육 기업 아이포트폴리오는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대화형 AI튜터 '로라'를 개발해 자사 온라인 영어독서 프로그램 '리딩앤'에 적용해 국내외 서비스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로라는 생성형AI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낸 AI튜터다. 영어의 본고장인 옥스포드 대학출판부에 역수출한 ORC (Oxford Reading Club)를 수년간 이용해 온 전 세계 유아와 어린이들의 실제 영어 발음 60만여 시간의 빅데이터를 학습했다.
또 전세계 50개국 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어린이들의 영어 발음과 억양에 대한 축적된 리딩 데이터에 기반해 개개인의 발음과 영어 리딩 레벨 맞춤형 대화·교육을 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리딩앤 영어책을 읽고 책에 나온 등장인물을 선택하면 로라가 그 등장인물이 되서 대화를 시작한다. 어린이들은 책의 주인공에게 자유롭게 질문하면서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며 회화 능력까지 키울 수 있다. 읽은 책을 바탕으로 영어 듣기와 말하기 실력을 자연스럽게 향상시킨다.
아이포트폴리오는 10월말까지 국내에서 먼저 기존 리딩앤 이용자들에게 로라의 베타서비스를 제공한 뒤 해외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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