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배드민턴, 中 꺾고 29년 만에 金…"한국 훌륭했다" 적장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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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서 홈팀 중국을 완파하고 29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중국 대표팀 사령탑도 완패를 인정했다.
중국은 1일 중국 항저우의 빈장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에 매치 스코어 0-3으로 졌다.
세계 최고의 전력을 자랑하는 중국 배드민턴은 자국에서 열리는 이번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지만 한국에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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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서 홈팀 중국을 완파하고 29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중국 대표팀 사령탑도 완패를 인정했다.
중국은 1일 중국 항저우의 빈장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에 매치 스코어 0-3으로 졌다.
세계 최고의 전력을 자랑하는 중국 배드민턴은 자국에서 열리는 이번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지만 한국에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졌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샤쉬안쩌 중국 감독은 아쉬움에 고개를 저었다.
그는 "먼저 한국 대표팀에 축하 말씀 드리고 싶다. 굉장히 훌륭한 퍼포먼스 보여줬다"고 인정했다. 이어 "한국은 최근 몇 년 동안 단식이나 복식에서 모두 굉장히 큰 발전을 이뤘다. 굉장히 안정적으로 실력을 발휘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우리 선수들이 오늘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디테일이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그래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고, 긍정적인 모습도 보였기 때문에 잘 추스르고 다음 경기에서 빼앗긴 금메달을 되찾겠다"고 덧붙였다.
사쉬안쩌 감독은 홈에서 치른 경기에서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면서 뛴 것이 힘이 되면서도 한편으론 부담이 됐다고 했다.
그는 "많은 팬이 경기장에 와서 응원해준 건 정말 큰 힘이 됐지만, 한편으론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샤쉬안쩌 감독은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면서 심리 상담을 할 것이다. 멘털 케어를 하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체전에서 기분 좋은 금메달을 수확한 한국은 이제 개인전에서 추가 메달 사냥에 나선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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