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삐약이’ 신유빈, 세계 1위 쑨잉샤 상대로 ‘졌잘싸’…접전 끝에 패배→동메달 획득 [항저우AG]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3. 10. 1.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 삐약이' 신유빈이 세계 1위 쑨잉샤를 상대로 접전 끝 패배했다.

대한민국 여자탁구 대표팀의 신유빈은 1일(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공슈 캐널 스포츠파크 김나지움에서 열린 중국 쑨잉샤와의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탁구 단식 4강전에서 0-4로 패했다.

그러나 신유빈은 매 세트마다 접전을 해냈고 쑨잉샤를 고전케 했다.

현지 내 쑨잉샤를 향한 압도적인 응원, 그리고 중국 벤치의 의도적인 견제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신유빈의 집중력은 대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 삐약이’ 신유빈이 세계 1위 쑨잉샤를 상대로 접전 끝 패배했다.

대한민국 여자탁구 대표팀의 신유빈은 1일(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공슈 캐널 스포츠파크 김나지움에서 열린 중국 쑨잉샤와의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탁구 단식 4강전에서 0-4로 패했다.

단 한 세트도 얻지 못한 완패처럼 보일 수 있는 결과. 그러나 신유빈은 매 세트마다 접전을 해냈고 쑨잉샤를 고전케 했다.

‘국민 삐약이’ 신유빈이 세계 1위 쑨잉샤를 상대로 접전 끝 패배했다. 사진=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제공
현지 내 쑨잉샤를 향한 압도적인 응원, 그리고 중국 벤치의 의도적인 견제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신유빈의 집중력은 대단했다.

신유빈은 1, 2세트를 7-11, 8-11로 내줬으나 3세트부터 다른 모습을 보였다. 특히 3세트와 4세트 모두 듀스 접전을 펼치며 쑨잉샤를 흔들리게 했다.

그러나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타이틀은 그냥 가져가는 것이 아니었다. 쑨잉샤는 견고했고 신유빈과의 천적 관계를 유지했다.

신유빈은 이로써 결승에 오르지 못하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금메달을 향한 도전은 계속된다. 오는 2일 전지희와 함께 일본과 여자탁구 복식 4강전을 치른다.

‘천적’ 쑨잉샤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인 신유빈. 앞으로의 맞대결이 더욱 기대되는 한판 승부였다. 사진-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제공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