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 최광호, 남자 스프린트 1000m 마침내 금빛 질주 성공

정세영 기자 2023. 10. 1. 15: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롤러스케이트 최광호(30·대구시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스프린트 1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광호는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9초497초의 기록으로 골인, 대표팀 동료인 정철원(27·안동시청·1분29초499)을 0.002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최광호는 아시안게임에서 3번째 도전 만에 금빛 질주에 성공했다.

최광호는 앞서 아시안게임에서만 은메달 2개를 따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광호. 대한체육회 제공

롤러스케이트 최광호(30·대구시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스프린트 1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광호는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9초497초의 기록으로 골인, 대표팀 동료인 정철원(27·안동시청·1분29초499)을 0.002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경기는 결승선 2바퀴를 남기고 혼전 양상이었다. 선두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이던 최광호는 마지막 바퀴 첫 번째 곡선 주로에서 잠시 1위에 올랐다가 다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승부가 갈렸다. 최강호는 레이스 막판 이를 악물고 스피드를 끌어올렸고, 발을 쭉 뻗어 가장 먼저 들어왔다.

최광호는 아시안게임에서 3번째 도전 만에 금빛 질주에 성공했다. 최광호는 앞서 아시안게임에서만 은메달 2개를 따냈다. 2010년 광저우 대회 ‘제외+포인트(EP) 1만m’에서 은메달을 땄고, 2018년엔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선 2만m에 출전해 준우승했다.

이예림(21·청주시청)은 앞서 열린 여자 스프린트 1,000m 결승에서 1분38초75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민정(28·안동시청)은 1분38초780으로 4위에 자리했다.

정세영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