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골프, 단체전서 압도적 金…임성재 개인전 은메달
임정우 기자(happy23@mk.co.kr) 2023. 10. 1. 15:03
◆ 항저우 아시안게임 ◆
한국 남자 골프 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임성재와 김시우, 조우영, 장유빈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골프 대표팀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서호 국제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까지 합계 76언더파 788타를 합작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2위 태국을 25타 차로 따돌린 완벽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이 이번 대회 남자 골프 단체전 정상에 오른 건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이다. 이번 대회 개인전과 함께 열리는 단체전은 각 라운드마다 나라 당 상위 3명의 스코어를 합산해 매기는 방식으로 순위를 가렸다. 네 선수는 나흘간 모두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고 한국 남자 골프가 아시아 최강임을 증명했다.
개인전에서는 임성재가 26언더파 262타를 적어내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시우는 23언더파 265타로 단독 4위에 자리했고 장유빈은 22언더파 266타 단독 5위에 올랐다.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조우영은 공동 6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금메달은 27언더파 261타를 친 다이치 고(홍콩)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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