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골프, 단체전 金‧개인전 銀 쾌거 … 임성재, 한타 차이 개인전 은메달 아쉬워 [항저우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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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골프의 저력에 많은 항저우 관계자들이 놀랐다.
임성재와 김시우(이상 CJ), 조우영과 장유빈(이상 한국체대)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골프 대표팀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서호 국제 골프코스(파72·728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까지 최종 합계 76언더파 788타를 합작해 우승했다.
한국은 2위 태국을 무려 20타차이 이상으로 크게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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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한 타 차이로 다이치 고에게 패배
2010년 이후 13년만에 단체전 금
[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남자골프의 저력에 많은 항저우 관계자들이 놀랐다. 대표선수 4명이 모두 고른 기량을 과시하며 단체전을 압도했기 때문이다.
임성재와 김시우(이상 CJ), 조우영과 장유빈(이상 한국체대)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골프 대표팀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서호 국제 골프코스(파72·728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까지 최종 합계 76언더파 788타를 합작해 우승했다.
한국은 2위 태국을 무려 20타차이 이상으로 크게 따돌렸다. 무엇보다 대한민국 선수 4명이 모두 6위 이내에 입상하며 한국 남자골프의 저력을 실감하게 했다. 한국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단체전 패권을 탈환했다.
하지만 개인전에서는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다.
선두에 무려 5타를 뒤진채 최종라운드를 맞이한 임성재는 좋은 컨디션을 보였지만, 차이가 너무 컸다. 개인전 금메달은 27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다이치 고(홍콩)가 차지했다. 임성재가 26언더파 262타로 준우승, 은메달을 추가했다. 훙젠야오(대만)가 24언더파 264타로 동메달 주인공이 됐다. 김시우가 23언더파 265타로 단독 4위, 장유빈은 22언더파 266타로 단독 5위에 올랐다.
조우영은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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