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남자 복식 장우진-임종훈, 대만 꺾고 결승 진출…銀 확보[항저우AG]

오후 7시30분 중국과 금메달 놓고 맞대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복식 결승에 진출한 장우진과 임종훈. /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남자탁구 복식 장우진-임종훈(한국거래소) 조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확보했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1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탁구 남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대만의 창치위안-린원주 조를 4-1(11-8 14-12 9-11 11-7 12-10)로 꺾고 승리,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장우진-임종훈 조는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중국의 판전둥-왕추친 조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1세트에서 초반부터 점수를 벌리면서 격차를 벌렸고 11-8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2세트에서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며 10-10 듀스에 접어들었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14-12로 승리, 격차를 벌렸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3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에서 상대의 잇단 실책으로 점수를 획득하며 다시 세트스코어 3-1로 앞서 나갔다.

기세를 높인 한국은 5세트에서 듀스까지 펼쳐지는 접전에서 12-10으로 승리, 결승 진출권을 획득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