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항저우] '中 판전동-왕추친 만나러 간다!' 장우진-임종훈, 대만과 격전 펼쳐 은메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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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호흡을 자랑하는 한국 남자 탁구 복식조가 은메달을 확보했다.
1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탁구 복식 4강에서 한국의 장우진(미래에셋)-임종훈(한국거래소) 조가 대만의 좡즈유안-린윤주 조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1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1게임을 11-8로 12분만에 손쉽게 따낸 한국은 2게임에서도 더블포인트로 앞서며 대만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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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찰떡호흡을 자랑하는 한국 남자 탁구 복식조가 은메달을 확보했다.
1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탁구 복식 4강에서 한국의 장우진(미래에셋)-임종훈(한국거래소) 조가 대만의 좡즈유안-린윤주 조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1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앞서 장우진-임종훈 조는 16강에서 베트남을, 8강에서 인도를 꺾고 동메달을 확보했다. 아시안게임 탁구에서는 3위 결정전 없이 준결승에 오른 모두에게 동메달을 수여한다.
이제 한국은 동메달의 색깔을 은으로 바꿨다. 한번만 더 색깔을 바꾸면 아시아 최정상에 오르게 된다.
1게임을 11-8로 12분만에 손쉽게 따낸 한국은 2게임에서도 더블포인트로 앞서며 대만을 압박했다.
중국 홈 관중의 "짜요(힘내라)" 응원소리가 물밀듯이 밀어닥쳤다. 잠시 수비에서 비틀한 한국은 대만에 7-7 동점까지 허용했다. 11-11 듀스까지 접어들었다. 팽팽한 접전 끝에 다시 역전에 성공한 장우진-임종훈은 14-12로 2게임까지 가져왔다.
3게임에서 대만에 한 차례 11-9로 반격하며 경기를 길게 끌어갔다. 그러나 한국은 4게임을 다시 11-7로 가져오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단 한 게임만 남겨 놓았다.
이어진 마지막 5게임에서 한국이 첫 득점하며 결승을 향한 걸음을 뗐다. 그러나 대만의 반격도 만만찮았다. 앞서가던 한국은 대만에 또 한번 1점 차 역전을 허용했다. 극적인 역전에 또 역전이 이어졌다. 10-10 동점, 결승 진출이 걸린만큼 치열했다. 그리고 막판 11-10, 한국이 마지막 1점을 올리는데 성공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의 결승전 상대는 중국의 판전동-왕추친 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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