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우주여행 올해 못 간다 “스페이스X 우주선 개발 미뤄져” [종합]

하지원 2023. 10. 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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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뉴스엔DB)
탑 (계정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스페이스X 우주선을 타고 달나라 여행을 떠나는 디어문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화제를 모았던 가운데, 우주선 개발이 미뤄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성수 경희대 우주탐사학과 교수는 10월 1일 YTN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스타십이라고 하는 로켓을 타고 달을 한 바퀴 돌아오는 우주여행 계약을 이미 맺었다. 처음에 계약한 때를 보면 이미 갔어야 하는데, 스페이스X의 스타십 개발이 조금 미뤄지면서 원래 올해까지 간다고 했다가 올해도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몇 년 후에 가게 될 것 같은데 거기에 잘 알려진 빅뱅의 탑도 들어가 있다. 원래 팰컨9으로 갈 때는 동승자가 많아야 2~3명밖에 안 될 것으로 봤는데 이게 스타십으로 바뀌면서 동승자가 늘어나게 됐고 18명까지 더 가게 돼서 마에자와 유사쿠가 전 세계의 예술가들한테 공개적으로 모집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당신이 왜 이 우주여행에 포함되어야 하는지를 써서 우리를 설득하면 같이 데려가겠다고 했고 여러 다양한 예술가들하고 같이 간다. 왜 하필이면 예술가들이냐. 본인(마에자와 유사쿠) 스스로도 음악 활동을 했던 아티스트이기도 한데 여러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달까지 갔다 오는 독특한 경험을 한 다음에 지구에 와서 지구 사람들한테 예술로서 그걸 전달해 달라고 하는 게 목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5월 빅뱅 탑은 우주여행을 앞둔 근황을 공개했었다. 사진 속 탑은 미항공우주국(NASA) 로고가 적힌 유니폼을 입고, VIP 출입증을 목에 걸고 있었다. 탑은 달여행을 앞두고 들뜬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디어문'은 일본 유명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가 기획한 민간인 최초로 달 비행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약 6일간 스페이스X가 개발한 우주선 스타십을 타고 달 궤도를 돌며 비행하는 일정이다.

탑은 “‘디어문’ 프로젝트 크루 멤버로 선정되어 너무나 영광”이라며 “어릴 때부터 항상 우주와 달에 대해 큰 환상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개인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고, 새로운 자극과 깨달음을 느끼고 싶다”고 지원 동기를 밝힌 바 있다.

탑 외에도 DJ 겸 프로듀서부터 포토그래퍼, 다큐멘터리 제작자, 배우, 뮤지션 겸 유튜버 등 다양한 국가 및 분야 아티스트가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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