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만 노메달 굴욕 씻은 韓배드민턴, 단체전 모두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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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녀 단체전 모두 메달을 따내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당시 노메달 굴욕을 씻었다.
2018년 대회 당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따지 못하며 1978년 방콕 대회 이후 40년 만의 노메달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었다.
이후 세대교체를 통해 분위기를 쇄신한 한국 배드민턴은 올해 들어 각종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며 이번 아시안게임 메달을 겨냥했고 이번에 단체전에서 이미 메달 2개를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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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노메달 굴욕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 배드민턴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녀 단체전 모두 메달을 따내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당시 노메달 굴욕을 씻었다. 남은 개인전에서도 추가 메달이 예상된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1일 중국 항저우 빈쟝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매치 스코어 3-0으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 여자 배드민턴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9년 만에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94년 당시 방수현과 정소영, 길영아, 라경민 등이 인도네시아를 누르고 금메달을 합작한 바 있다.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약체라는 평가를 극복하고 동메달을 땄다.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지난달 30일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인도에 매치 스코어 2-3으로 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6강에서 말레이시아를 꺾은 데 이어 8강에서 2018년 대회 은메달을 딴 인도네시아를 꺾는 이변을 일으킨 남자 배드민턴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 배드민턴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겪은 굴욕을 씻었다. 2018년 대회 당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따지 못하며 1978년 방콕 대회 이후 40년 만의 노메달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었다.
이후 세대교체를 통해 분위기를 쇄신한 한국 배드민턴은 올해 들어 각종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며 이번 아시안게임 메달을 겨냥했고 이번에 단체전에서 이미 메달 2개를 땄다.
한국 배드민턴의 질주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단체전 종료 후 시작될 단식과 복식 경기에서 복수의 메달이 기대된다. 안세영이 여자 단식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다. 남녀 복식과 혼합 복식에서도 금메달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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