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조 대활약'… 韓 여자 골프, 단체전 은메달 쾌거[항저우AG]

심규현 기자 2023. 10. 1. 13: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여자 골프 대표팀이 유현조의 활약을 앞세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서호 국제 골프코스(파72·659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까지 최종 합계 29언더파 547타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안게임 골프 여자 단체전에서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대한민국 여자 골프 대표팀이 유현조의 활약을 앞세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유현조. ⓒ연합뉴스

한국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서호 국제 골프코스(파72·659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까지 최종 합계 29언더파 547타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1위는 34언더파 542타를 친 태국의 손에 돌아갔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안게임 골프 여자 단체전에서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3라운드까지 20언더파를 기록하며 일본과 함께 공동 4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유현조가 이날 무려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한국의 순위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김민솔도 2타를 줄여 한국의 단체전 은메달에 힘을 보탰다. 임지유는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유현조는 경기 초반 9개 홀에서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쳤으나 경기 후반 버디 6개를 앞세워 맹활약했다. 유현조는 이런 활약으로 이번 대회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쳐 개인전 동메달도 수확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메달로 아시안게임 9회 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