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가 꼽은 10월 해외주식 유망 종목은

신항섭 기자 2023. 10. 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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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는 현재 증권사들은 이달 미국주식 유망 종목으로 맥도날드와 세일스포스를 꼽았다.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1일 NH투자증권은 미국주식 10월 투자 유망 종목으로 맥도날드와 세일스포스(Salesforce)를 편입했다.

맥도날드를 편입한 이유는 실적 기대감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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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맥도날드·세일스포스'…"서프라이즈 기대"
중국 '동인당', 일본 '산리오' 추천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고금리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는 현재 증권사들은 이달 미국주식 유망 종목으로 맥도날드와 세일스포스를 꼽았다.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중국 주식시장에서는 동인당을 추천했으며, 일본증시에서는 산리오를 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

1일 NH투자증권은 미국주식 10월 투자 유망 종목으로 맥도날드와 세일스포스(Salesforce)를 편입했다.

맥도날드를 편입한 이유는 실적 기대감 때문이다. 맥도날드는 올해 상반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한 바 있다. 하반기에도 이익 서프라이즈가 기대되고 있어 현재의 고금리 환경에서 투자 매력도가 부각될 전망이다.

특히 가성비가 높은 메뉴를 통해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고, 외식 업계 내 트레이딩 다운 현상이 나오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트레이딩 다운은 높아진 물가에 대한 부담으로 풀 서비스 레스토랑에서 퀵 서비스 레스토랑으로 이동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세일스포스는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팬데믹 기간의 구조조정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지난달 7년마넹 공급 가격을 평균 9% 이상해 향후 서비스 갱신 시 수익성이 더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모든 제품에 AI(인공지능)를 통합해 수익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중국의 신규 유망 종목으로는 중의약 기업인 동인당을 꼽았다.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에도 동인당의 가격과 수량의 동반 상승에 따라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단기 조정을 중장기 관점에서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권고했다.

일본증시에서는 캐릭터 전문 기업 산리오를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일본의 경제 정상화의 진전으로 실적의 추가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NH투자증권은 향후 실적 확대를 동반한 주가 호조를 전망했다.

또 AI 테마에 대한 관심도 지속하라는 조언도 나온다. 최근의 AI테마 주가 조정은 정치적 환경과 더불어 연초 이후 주가 급등에 따른 조정이라고 판단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빅테크 기업의 AI 투자가 이어지고 있고, 규제보다는 산업의 성장을 우선시하는 정계의 입장도 긍정적"이라며 "기대감으로 주가가 먼저 오른 측면이 있으나, 후속 투자와 이익 가시성이 높아지는 과정이 기업가치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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