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스케이팅서 최광호·정철원, 금·은메달 휩쓸었다

롤러스케이트 최광호(30·대구시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트 남자 스프린트 1000ｍ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최광호는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남자 1000ｍ 결승에서 1분29초497초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사진=뉴스1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트 남자 스프린트 1000m 경기에서 우리나라 선수가 1·2위에 오르며 금·은메달을 차지했다.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남자 1000m 결승에서 최광호 선수(30·대구시청)가 1분29초497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정철원 선수(27·안동시청)는 1분29초499 기록으로 2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한국 선수들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휩쓸었다.

앞서 열린 여자 1000m 결승에서 이예림 선수(21·청주시청)는 1분38초750으로 대만 리멍추, 류이쉬안에 이어 3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결승에 오른 박민정 선수(28·안동시청)는 1분38호780으로 4위를 기록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