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종주국' 저력 발휘한 대표팀‥배그 모바일 남았다 [항저우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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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단이 메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중 FC 온라인 곽준혁의 동메달, 스트리트 파이터 V 김관우의 금메달에 이어 LoL 대한민국 대표팀이 e스포츠 종목 두 번째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가장 최근 금메달을 기록한 LoL 종목은 팀전으로 총 16개국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결선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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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단이 메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 분야에서 한국이 종주국으로서 자부심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울러 이날 진행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결승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일 한국e스포츠협회에 따르면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세부 종목은 총 7개로, 우리나라는 △FC 온라인 △스트리트 파이터 V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총 4개 종목에 선수단을 파견했다. 이중 FC 온라인 곽준혁의 동메달, 스트리트 파이터 V 김관우의 금메달에 이어 LoL 대한민국 대표팀이 e스포츠 종목 두 번째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가장 최근 금메달을 기록한 LoL 종목은 팀전으로 총 16개국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결선에 참가했다. 조별리그(단판)부터 진행된 대회는 8강에서 결승전까지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3판 2선승제로 진행됐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홍콩과 카자흐스탄 대표팀에게 승리해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에게 세트 스코어 2 대 0으로 이기며 4강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 강력한 상대로 평가 받는 중국 대표팀과 대결을 펼쳤다. 접전 끝에 한국 대표팀은 세트 스코어 2 대 0으로 중국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9일 대만 대표팀과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2대0 승리로 마무리했다. 단 한 번의 세트 패배 없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날 오후 8시 대만, 중국, 인도네시아와의 결승에서 메달을 놓고 겨룬다. 앞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한국 대표팀은 지난 30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진행된 네팔, 대만, 일본과의 A조 준결선 경기에서 1위를 기록하며 결선에 진출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총 4명으로 구성된 4개 팀이 코스를 돌며 운전과 사격 실력을 겨루는 종목이다. 각각 3개의 사격 구역으로 구성된 4개의 트랙을 돌아 합산 완주 시간 가장 빠른 팀이 1위를 차지한다.
기존 게임은 100명가량의 플레이어가 최후의 한 명 또는 한 팀이 남을 때까지 싸우는 게임이지만,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플레이어 간 전투 요소가 배제된 버전으로 바뀌었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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