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아직 메달 못 딴 9개국…팔레스타인은 역대 메달 1개

장현구 2023. 10. 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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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을 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9개 나라가 아직 메달을 못 땄다.

9월 30일 현재 전체 금메달(481개)의 절반인 240개가 주인을 찾아간 가운데 부탄, 캄보디아, 몰디브, 미얀마, 네팔, 동티모르, 예멘, 팔레스타인, 시리아가 메달을 구경조차 못 했다.

아시아 대륙 내에서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해 금메달이 무려 500개 가까이 걸린 아시안게임에서도 메달 1개를 따내기 어려운 나라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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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경기 치른 팔레스타인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항저우=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반환점을 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9개 나라가 아직 메달을 못 땄다.

9월 30일 현재 전체 금메달(481개)의 절반인 240개가 주인을 찾아간 가운데 부탄, 캄보디아, 몰디브, 미얀마, 네팔, 동티모르, 예멘, 팔레스타인, 시리아가 메달을 구경조차 못 했다.

방글라데시, 이라크, 레바논이 동메달 1개씩을 따내 9개 나라보다 위에 있다.

[그래픽]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별 메달 현황(종합)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김영은 기자 = 한국이 롤러스케이트 정병희(충북체육회)를 앞세워 개막 후 7일 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우리나라는 30일 경기가 끝난 현재 금메달 27개, 은메달 29개, 동메달 54개로 어제에 이어 메달 순위 3위를 달리고 있다. bjbin@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속한 4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모두 참가했다.

압도적인 '공룡' 중국을 필두로 한국, 일본이 형성하는 상위 3개국 체제는 사실상 불변이다.

중국은 대회 전반 전체 금메달의 절반에 육박하는 114개를 획득했다. 2위 일본(28개)과 3위 한국(27개)을 멀찌감치 따돌린 채 독주 중이다.

인도가 사격에서만 금메달 6개를 휩쓰는 등 10개를 따냈고, 우즈베키스탄이 조정, 유도, 쿠라시에서 3개씩 수집해 인도에 이은 5위로 뛰어올랐다.

예멘 남자 탁구 선수 알리 오마르 아흐메드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아시아 대륙 내에서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해 금메달이 무려 500개 가까이 걸린 아시안게임에서도 메달 1개를 따내기 어려운 나라가 존재한다.

미얀마, 예멘, 시리아, 팔레스타인은 오랜 정정 불안으로 국제 종합 스포츠 대회에 신경 쓸 여력이 없던 나라들이다. 다른 나라들은 원체 소국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선수만 1만2천명 출전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예멘(18명), 부탄(26명), 동티모르(23명), 팔레스타인(70명), 몰디브(75명)는 소수만 파견했다.

아시안게임에 9번 나온 팔레스타인은 지금껏 동메달 1개만 수확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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