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영웅' 스토크시티 배준호도 쑥쑥 커나간다 … 英 진출 후 첫 공격포인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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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재능이 서서히 폭발하고 있다.
스토크시티의 영건 배준호가 팀의 역전 결승골을 도왔다.
배준호는 후반 44분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로 문전을 향해 낮게 깔아 패스했고, 반대쪽 골대를 향해 쇄도한 로가 왼발로 툭 밀어 넣어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경기 종료 직전 배준호의 도움에 이은 로의 역전 골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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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오네의 인정받은 U20 4강의 영웅 기량 쑥쑥
[파이낸셜뉴스] 또 하나의 재능이 서서히 폭발하고 있다. 스토크시티의 영건 배준호가 팀의 역전 결승골을 도왔다.
2023-2024 EFL 챔피언십 9라운드 스토크시티는 영국 브리스틀 애슈턴 게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브리스틀 시티에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배준호는 후반 38분 세아드 학사바노비치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됐고 6분 만에 너선 로의 결승 득점을 도왔다.
배준호는 후반 44분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로 문전을 향해 낮게 깔아 패스했고, 반대쪽 골대를 향해 쇄도한 로가 왼발로 툭 밀어 넣어 역전에 성공했다.
올 시즌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한 배준호의 첫 공격 포인트다. 앞서 스토크 시티는 전반 5분 브리스틀 시티의 샘 벨에 선제골을 내준 뒤 10분 뒤에는 나키 웰스에게 추가 골까지 허용해 0-2로 끌려갔다.
스토크 시티는 전반 20분 메디 레리스의 만회 골로 추격을 시작했고, 후반 2분 학사바노비치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경기 종료 직전 배준호의 도움에 이은 로의 역전 골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 U20 월드컵에서 4강 상대 이탈리아 감독을 감탄하게 만들었고, 시메오네 감독에게도 인정받았던 배준호는 스토크시티 챔피언십에 입단해서 초고속 데뷔전을 갖고 팀에서 쑥쑥 적응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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