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루타 포함 4안타 폭발…최지만, 이적 후 첫 2안타

정희돈 기자 2023. 10. 1. 1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하성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방문경기에서 5타수 4안타 2도루 1득점의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김하성이 한 경기 4안타를 몰아친 것은 지난해 8월 3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5타수 4안타를 기록한 이후 처음입니다.

도루 2개를 추가해 시즌 38호를 기록한 김하성은 내셔널리그 부문 5위를 지켰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하성

미 프로야구 김하성과 최지만의 방망이가 모처럼 함께 터졌습니다.

김하성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방문경기에서 5타수 4안타 2도루 1득점의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김하성이 한 경기 4안타를 몰아친 것은 지난해 8월 3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5타수 4안타를 기록한 이후 처음입니다.

최근 부진하다 5경기 만에 안타를 쏟아낸 김하성은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62로 끌어올렸습니다.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하성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폭발했습니다.

1회초 1사 후 타석에 나선 김하성은 좌전안타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계속된 1사 1, 2루에서는 과감한 3루 도루에 성공했고 유릭슨 프로파르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 최지만

이어 타석에 나선 최지만은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마이크 클레빈저와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좌중간 2루타를 터뜨려 3루 주자를 불러들였습니다.

지난 8월 2일 샌디에이고로 이적 후 15경기 만에 기록한 최지만의 첫 안타입니다.

김하성은 2회에도 우전안타를 날렸으나 이후 홈에서 아웃돼 득점은 실패했습니다.

불붙은 김하성의 타격감은 이후에도 식지 않았습니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다시 우전안타를 날린 김하성은 6회에는 1사 후 좌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또 3루 도루에 성공하며 그라운드를 휘저었습니다.

김하성은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잡혔습니다.

도루 2개를 추가해 시즌 38호를 기록한 김하성은 내셔널리그 부문 5위를 지켰습니다.

6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한 최지만은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고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파울팁 삼진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중전안타를 날리며 멀티 히트로 타격감을 끌어 올렸습니다.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이 0.155에서 0.168로 상승했습니다.

김하성과 최지만이 6안타를 합작하는 등 장단 12안타를 터뜨린 샌디에이고는 6대 1로 승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P,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