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셧다운 모면, 국민에게 희소식...우크라이나 지원액 예산 반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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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 중단 위기를 피한 것은 "국민에게 희소식"이라고 평가했다.
의회에서 임시 예산안이 승인된 후,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의회의 다수결로 인해 정부가 계속 운영될 수 있게 돼, 많은 미국인들이 불필요한 어려움을 겪지 않게 되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은 임시 예산안에서 제외된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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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 중단 위기를 피한 것은 “국민에게 희소식”이라고 평가했다.
의회에서 임시 예산안이 승인된 후,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의회의 다수결로 인해 정부가 계속 운영될 수 있게 돼, 많은 미국인들이 불필요한 어려움을 겪지 않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예산으로 군인들은 급여를 계속 받게 되며, 여행객들은 불필요한 지연을 피하게 되고, 여러 여성과 아동들은 필요한 영양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하원의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큰 예산 삭감을 요구하면서 발생한 위기에 대해 언급하며, “그들의 시도는 성공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은 임시 예산안에서 제외된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며 “하원의장에게 우크라이나 지원을 확보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45일간의 임시 예산안은 바이든 대통령의 요구사항 중 일부는 포함됐지만,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은 포함되지 않았다.
김지완 (2pa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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