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없다” 신유빈, 탁구 여복식 첫 金 가능성 충분하다... 21년 만에 정조준 [항저우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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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만 없으면 어떤 팀도 해볼만하다.
중국 탁구의 저력은 어마어마하다.
따라서 중국만 아니라면 어떤 나라와도 적극적으로 붙어볼만하다.
중국이 없는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4강 대진은 1966년 방콕 대회 이후 57년 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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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전지희 조가 세계랭킹 1위 … 21년 만에 탁구 금 나오나
[파이낸셜뉴스] 중국만 없으면 어떤 팀도 해볼만하다. 중국 탁구의 저력은 어마어마하다.
그 어떤 나라도 중국의 아성을 위협하지 못한다. 거기다가 이곳은 중국의 홈이다. 따라서 중국만 아니라면 어떤 나라와도 적극적으로 붙어볼만하다.
대한민국 탁구의 간판스타 ‘삐약이’ 신유빈이 첫 금메달을 목에 걸 가능성이 생겼다. 그것도 꽤 구체적으로 말이다.
중국이 여자 복식에서 모조리 탈락했다.
중국의 세계 2위 천멍-왕이디 조는 16위 수티르타 무케르지-아이히카 무케르지 조(인도)에게 3-1(11-5 11-5 5-11 11-9)로 패했다. 중국의 쑨잉사-왕이디 조(37위) 역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기하라 미유 조(33위)에 패해 8강 탈락해 이번 대회 여자 복식 4강 대진에서는 중국 조를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중국이 없는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4강 대진은 1966년 방콕 대회 이후 57년 만의 일이다. 아울러 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7개를 싹쓸이하려던 중국 탁구의 목표도 물거품이 됐다.
반면, 신유빈은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짝(1위)을 이뤄 출전하는 여자 복식에서도 대만의 전즈여우-황이화 조(21위)에 3-1(9-11 11-6 11-6 11-4)로 이기며 4강에 진출했다. 앞서 여자 단체전과 혼합 복식에서 동메달 1개씩을 수확한 신유빈은 이로써 동메달 2개를 추가로 확보하며 이번 대회에 출전한 4개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냈다.
여자복식의 경우 영혼의 파트너 전지희와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어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이 단식보다는 조금 더 높은 것이 사실이다. 신유빈은 단식에서는 쑨잉사를 아직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둘은 지금까지 4차례 맞대결을 펼쳤으며, 쑨잉사가 전승을 거뒀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결승행 티켓을 놓고 2일 중국을 꺾은 하리모토 미와-기하라 미유 조(33위)와 '한일전'을 펼친다.
북한의 차수영-박수경(북한) 조가 역시 중국을 꺾은 무케르지 수티르타-무케르지 아이히타(인도) 조와 만난다. 여기서 이긴 팀이 결승에서 격돌하게 된다.
한국 탁구의 최근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2002 부산 아시안게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남자 복식 이철승-유승민, 여자 복식 이은실-석은미 조가 우승을 차지한 이후 2006 도하,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한국 탁구의 아시안게임 정상 정복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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