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우두동 일대에 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이상학 2023. 10. 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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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전 생애를 아우르는 맞춤형 장애인 평생교육 체계를 확충하고자 '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건립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일 "생애주기별 장애인 평생교육 체계 확충을 통해 학령기 이후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2024년 본격적인 사전 행정 절차를 시작으로 2026년 착공이 이뤄지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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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억 들여 약 4천여㎡에 2027년 11월 개관 목표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전 생애를 아우르는 맞춤형 장애인 평생교육 체계를 확충하고자 '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건립한다.

춘천시청 [춘천시 제공]

장애인은 정규 교육 과정 이후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평생교육이 필요하지만, 기반 시설이 부족하고 접근 기회가 제한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 비장애인과 비교해 평생교육 참여율이 저조한 것도 건립을 추진하는 한 이유다.

이에 춘천시는 사업비 90억원을 들여 우두동 약 4천여㎡ 부지에 2027년 11월 개관을 목표로 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건립한다.

지상 3층 전체면적 2천㎡ 규모로 내부에는 강의실, 정보화교육실, 요리실, 음악실, 직업능력개발실 등이 들어선다.

센터의 주요 사업은 장애유형과 정도, 연령을 고려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에게도 개방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일 "생애주기별 장애인 평생교육 체계 확충을 통해 학령기 이후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2024년 본격적인 사전 행정 절차를 시작으로 2026년 착공이 이뤄지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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