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마가렛 수녀 선종 소식에 "헌신의 삶에 깊은 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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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은 1일 43년간 한센인 환자를 돌보며 '소록도 천사'로 불렸던 마가렛 수녀의 선종 소식에 안타까움을 보이며 "고인의 고귀했던 헌신의 삶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이제 하늘 나라에서 편히 쉬시길 기원한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마가렛 수녀에 대해 "함께 소록도에서 헌신한 동료 마리안느 수녀와 함께 대한민국 국민 훈장을 받았고 우리 국민들로부터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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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은 1일 43년간 한센인 환자를 돌보며 '소록도 천사'로 불렸던 마가렛 수녀의 선종 소식에 안타까움을 보이며 "고인의 고귀했던 헌신의 삶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이제 하늘 나라에서 편히 쉬시길 기원한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마가렛 수녀의 명복을 빌며 투병 중인 마리안느 수녀의 건강을 기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마가렛 수녀에 대해 "함께 소록도에서 헌신한 동료 마리안느 수녀와 함께 대한민국 국민 훈장을 받았고 우리 국민들로부터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한한 마리안느 수녀와 함께 소록도를 방문한 추억이 있다"며 "대통령 재임 시에는 오스트리아 방문길에 두 분 수녀께 감사의 편지와 선물을 했는데 두 분은 귀국 후 정성스러운 손편지 답장을 보내왔다"고 회상했다.
문 전 대통령은 "우리는 두 분의 숭고한 삶과 아름다운 헌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했다.
전남 고흥군에 따르면 마가렛 피사렉 수녀는 지난달 29일 심장마비로 선종했다. 마가렛 피사렉 수녀는 폴란드 출생으로 마리안느 스퇴거와 함께 1960년대 오스트리아에서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소록도에 자원해 2005년까지 40여년간 봉사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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