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리그 선발은 '1번'...그래도 아르테타는 신뢰 "토미야스? 수비력은 내가 본 선수 중 최고"

오종헌 기자 2023. 10. 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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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토미야스 타케히로를 칭찬했다.

이어 아르테타 감독은 "토미야스의 수비 능력은 내가 봤을 때 최고다. 그가 경기하는 콘셉트, 원칙, 경합 방식 등은 최고다. 이제 토미야스에게는 꾸준히 경기에 뛰는 게 필요하다. 현 시점에서 몸 상태는 좋다. 그의 컨디션이 최고라면 우리는 매우 중요한 선수를 보유하게 되는 셈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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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토미야스 타케히로를 칭찬했다.


영국 '트리발 풋볼'은 지난 30일(한국시간) "아르테타 감독은 토미야스가 9월 A매치 이후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난 토미야스가 일관적인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그는 우리에게 엄청난 자산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해왔다. 그리고 현재 그는 실제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토미야스는 수비 지역 어디서든 뛸 수 있다. 우리 팀에 그런 선수는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르테타 감독은 "토미야스의 수비 능력은 내가 봤을 때 최고다. 그가 경기하는 콘셉트, 원칙, 경합 방식 등은 최고다. 이제 토미야스에게는 꾸준히 경기에 뛰는 게 필요하다. 현 시점에서 몸 상태는 좋다. 그의 컨디션이 최고라면 우리는 매우 중요한 선수를 보유하게 되는 셈이다"고 언급했다.


또한 "토미야스가 위험을 감지하고, 긴박한 상황에서 여유롭게 대체하는 모습이 뛰어나다. 경기 중에 그를 제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언제나 주의 깊게 플레이한다. 그것이 토미야스가 받은 교육 방식이다. 집중력이 매우 뛰어나다. 아주 중요한 특성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미야스는 2021년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 볼로냐를 떠나 아스널에 입단했다. 이미 볼로냐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기량을 입증한 선수였다. 또한 우측 수비수와 센터백을 모두 소화하며 멀티 능력을 선보였다. 이 때문에 토트넘 훗스퍼를 비롯해 많은 팀들이 관심을 드러냈지만 최종 행선지는 아스널이 됐다.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토미야스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PL) 21경기에 출전했다. 시즌 도중 장딴지 부상으로 두 달 가량 결장했는데, 이것만 아니었다면 더 많은 경기에 뛸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입지가 다소 달라졌다. 당시에도 리그 21경기를 소화한 건 그 전 시즌과 같았다. 하지만 선발로 출전한 건 6차례에 불과했다. 센터백으로 활용됐던 벤 화이트가 우측에 배치되면서 토미야스는 백업으로 뛰었다.


여기에 악재도 겹쳤다. 3월 중순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으며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토미야스는 시즌 아웃이 확정된 직후 자신의 SNS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이번 부상을 계기로 더 나은 사람이 되고,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입지는 지난 시즌과 비슷하다. 토미야스는 리그 7경기 중에서 5경기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선발로 1회, 교체로 4번 뛰었다. 지난 30일에 열린 본머스와의 리그 7라운드에서는 후반 24분 올렉산드로 진첸코를 대신해 투입됐다. 그리고 경기 종료까지 왼쪽 수비수로 뛰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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