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복정정수장 고도정수시설 내년 2월 준공…수돗물 맛 향상

이우성 2023. 10. 1.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성남시는 복정정수장(수정구 복정동) 개량 및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2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정수장 개량공사도 동시에 추진해 공사가 마무리되면 복정정수장의 하루 처리용량은 28만t에서 31만4천t으로 3만4천t 늘어난다.

현재 분당구에 공급하는 수돗물은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성남정수장(수정구 사송동)에서 고도 정수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남 복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조감도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는 복정정수장(수정구 복정동) 개량 및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2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수돗물 품질 향상을 위해 사업비 1천119억원(국비 296억원 포함)을 투입해 2019년 4월부터 공사를 해왔다.

고도정수시설은 수돗물에서 나는 특유의 맛과 불쾌한 흙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오존으로 살균하는 과정과 숯(활성탄)으로 한 번 더 거르는 공정을 추가해 정수 처리한다.

정수장 개량공사도 동시에 추진해 공사가 마무리되면 복정정수장의 하루 처리용량은 28만t에서 31만4천t으로 3만4천t 늘어난다.

고도 정수된 수돗물은 수정구·중원구 전역과 분당구 일부 지역에 공급된다.

현재 분당구에 공급하는 수돗물은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성남정수장(수정구 사송동)에서 고도 정수되고 있다.

성남지역에는 현재 하루 평균 31만t의 수돗물이 공급되고 있는데 복정정수장에서 20만t, 성남정수장에서 11만t이 처리돼 공급되고 있다.

gaonnur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