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종량제봉투 디자인 개선…시각화로 분리배출 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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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분리배출 편리성을 높이고자 종량제 시행 이후 처음으로 종량제봉투 디자인을 변경해 판매에 나섰다.
1일 춘천시에 따르면 쓰레기 배출과 관련해 금지 항목을 그림으로 시각화하는 등 그동안 사용 중인 종량제 봉투 디자인을 변경해 시민들에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종량제봉투는 소진 시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변경된 종량제봉투는 판매처의 상황에 따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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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분리배출 편리성을 높이고자 종량제 시행 이후 처음으로 종량제봉투 디자인을 변경해 판매에 나섰다.
1일 춘천시에 따르면 쓰레기 배출과 관련해 금지 항목을 그림으로 시각화하는 등 그동안 사용 중인 종량제 봉투 디자인을 변경해 시민들에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종량제봉투는 글자 중심으로 되어 있어 생활폐기물 배출요령에 대한 신속한 정보전달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또 영문설명을 함께 표기해 외국인도 종량제봉투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이와 함께 종량제봉투 중 소각용 봉투의 색깔을 흰색에서 주황색으로 변경했다.
특히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소용량 재사용 봉투를 새롭게 만들었다.
소용량 봉투는 현재 사용하는 10L(리터)와 20L에 5L 봉투를 추가했다.
5L 재사용 봉투는 일반봉투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다음 달 24일부터 1회용품 사용규제 계도기간 종료로 인해 일반봉투를 사용할 수 없게 돼 5L짜리 재사용 봉투 사용이 더 늘어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기존 종량제봉투는 소진 시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변경된 종량제봉투는 판매처의 상황에 따라 공급한다.
기존 봉투의 재고 소진 시부터 이르면 10월 둘째 주부터 소매점에 공급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종량제봉투 디자인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하고 쉽게 분리배출을 하도록 했다"며 "외국인들을 위한 영문설명을 표기해 불법 쓰레기 배출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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