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앨리스터 “토트넘은 12명으로 싸웠어” VS 로메로 “집에서 질질 짜라”

김민철 2023. 10. 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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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와 리버풀의 경기 이후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 간의 갈등이 빚어졌다.

토트넘은 앞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리버풀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맥 앨리스터는 "12명으로 경기한다면 평범한 일이지"라며 토트넘의 승리를 깎아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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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와 리버풀의 경기 이후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 간의 갈등이 빚어졌다.

토트넘은 앞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리버풀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심판의 판정이 경기에 큰 영향을 미쳤다. 전반 25분 커티스 존스가 이브 비수마의 다리를 가격했다. 주심은 검토 끝에 존스의 퇴장을 선언했다.

논란의 장면이 연달아 쏟아졌다. 양 팀이 0-0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전반 34분 루이스 디아스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오심이었다. 프리미어리그 심판기구(PGMOL)는 공식 성명을 통해 “리버풀과 토트넘의 전반전에서 명확한 오류가 있었음을 인정한다”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디아스의 득점은 심판진에 의해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이것은 명백한 오심이었다”라고 강조했다.

득점 취소에 기세가 꺾인 리버풀은 실점까지 허용했다. 전반 36분 손흥민은 히샬리송의 패스를 간결한 슛으로 연결하면서 리버풀의 골 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의 고통은 계속됐다. 후반 23분과 24분 조타가 연달아 경고를 받으면서 또다시 퇴장자가 발생했다.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채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완전히 무너졌다.

토트넘 선수들은 승리를 자축했다. 이날 풀타임을 소화한 로메로는 경기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은 훌륭한 정신과 뛰어난 심장을 갖고 있다. 언제나 이렇게 함께할 것이다”라고 기뻐했다.

그런데 해당 게시물에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이자 리버풀 소속의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맥 앨리스터는 “12명으로 경기한다면 평범한 일이지”라며 토트넘의 승리를 깎아내렸다. 그러자 로메로는 “집에 가서 질질 짜라”라는 댓글로 응수했다.

현지 언론도 두 사람의 설전에 주목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로메로와 맥 앨리스터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일궈냈다. 대표팀 동료 간의 장난일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다음 A매치에서는 관계가 어색해질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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