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유해 야생동물 대리포획단 즉시 투입

전지혜 2023. 10. 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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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수확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0월부터 농가 신청 시 대리포획단을 즉시 투입한다.

이에 시는 농가에서 조류나 멧돼지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발생 시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을 즉시 투입할 예정이다.

유해조수 포획단 21명, 멧돼지 포획단 11명으로 구성된 대리포획단은 제주시 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9월까지 총 6천716마리(멧돼지 40, 까치·까마귀 6,676)를 포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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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수확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0월부터 농가 신청 시 대리포획단을 즉시 투입한다.

떼까마귀 포획 [제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농작물 수확기에 앞서 유해 야생동물인 꿩, 까치, 까마귀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제주시 동부지역에서는 당근, 무, 땅콩 등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으며 서부지역에서도 콜라비, 비트, 브로콜리 등이 유해동물에 피해를 보고 있다.

현재까지 신고 건수는 동부지역 19건, 서부지역 128건이다.

이에 시는 농가에서 조류나 멧돼지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발생 시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을 즉시 투입할 예정이다.

신청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유해조수 포획단 21명, 멧돼지 포획단 11명으로 구성된 대리포획단은 제주시 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9월까지 총 6천716마리(멧돼지 40, 까치·까마귀 6,676)를 포획했다.

가축분뇨 처리업체 일제 점검

(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가축분뇨 액비가 주로 살포되는 시기인 10월 한 달간 가축분뇨 처리업체 20곳을 일제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가축분뇨 무단 투기, 가축분뇨 처리시설 정상 가동 여부, 악취 저감시설 적정 운영 여부 등이다.

특히 사람이나 차량 접근이 어려운 지역은 드론으로 순찰하고, 가축분뇨 수집·운반차량에 부착된 위치정보시스템(GPS)과 전자저울을 이용해 가축분뇨 발생에서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모니터링한다.

또한 차량 GPS를 확인해 초지 등 액비 살포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분석해 정상적인 액비인지 확인한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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