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뒤로 하고 귀경 시작…두손에는 '고향의 정' 가득
[앵커]
추석 차례를 지내고 일찍 귀경하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전국의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은 온종일 북적였습니다.
아쉬움이 가득한 시민들의 두손에는 고향의 정이 한 가득 이었습니다.
김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연휴가 사흘 더 남았지만 서울역은 이른 귀경객들로 붐볐습니다.
추석에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곧바로 귀경길에 오른 시민들의 표정에는 즐거움과 아쉬움이 교차합니다.
<최순자 / 서울 양천구> "오늘 아들 집에 있다가 닷새 만에 와요. 더 있다가 가라는데 애들도 좀 쉬어야 할 것 같고 그래서…아쉽지만 서로 상황이 바쁘니까…."
그간 자주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과 다 같이 둘러앉아 맛있는 음식을 나눠먹었던 시간이 긴 여운으로 남습니다.
<이경직 / 경기 김포시> "명절 음식도 만들고 가족들끼리 술도 한 잔 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면서 보냈습니다. 이제 코로나가 끝나고 해서 성묘도 하고 오랜만에 만나서 좋았습니다."
버스터미널도 이른 귀경객들로 북적였습니다.
가족이 정성스레 싸준 음식을 들고 고향에서 돌아오는가 하면, 서울로 오는 역귀성객들도 선물꾸러미를 양손에 쥐고 들뜬 모습으로 그리운 집을 향했습니다.
긴 연휴를 이용해 가을 여행에 나서는 시민들은 허리께까지 오는 커다란 캐리어를 끌고 여행길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집에 조금 일찍 돌아온 시민들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남은 연휴를 편안히 즐길 예정입니다.
<김선옥 / 서울 동작구> "어머님, 아버님 뵌 첫 명절이었는데 되게 재미있게 보냈어요. 서울에 일찍 와서 정리하고 남은 연휴는 좀 쉬려고 합니다."
주요 고속도로는 귀경객과 나들이 인파가 몰린 탓에 곳곳에서 몸살을 앓았고 오후 늦게부터 조금씩 정체가 풀렸습니다.
연합뉴스TV 김유아입니다.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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