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추석 선물' 황희찬, 맨시티전 결승골 폭발…"행복한 연휴 되세요"

박지원 기자 2023. 10. 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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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찬이 달콤한 추석 선물을 보냈다.

울버햄튼은 3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꺾었다.

황희찬의 득점이 결승골이 되면서 울버햄튼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황희찬은 맨시티전 득점으로 벌써 시즌 5득점(PL 4골+리그컵 1골)을 적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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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희찬 SNS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황희찬이 달콤한 추석 선물을 보냈다.

울버햄튼은 3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꺾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2승 1무 4패(승점 7)로 13위에 도약했다.

홈팀 울버햄튼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황희찬, 마테우스 쿠냐, 페드루 네투, 라얀 아이트누리, 주앙 고메스, 마리오 르미나, 넬송 세메두, 토티 고메스, 막시밀리안 킬먼, 크레이그 도슨, 주제 사가 출격했다.

행운의 선제골이 탄생했다. 전반 13분, 중원에서 네투가 공을 가로챈 뒤 질주했다. 이후 우측면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한 뒤 크로스를 올렸다. 이때 공이 맨시티의 후벵 디아스 발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자책골로 기록됐다.

후반 13분에 실점을 헌납했던 울버햄튼은 다시 리드를 잡을 수 있었고, 주인공은 황희찬이었다. 후반 21분, 황희찬의 페널티 박스 안 슈팅이 수비 블록에 막히며 옆으로 흘렀다. 이를 쿠냐가 패스로 내줬고, 황희찬이 골문 앞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황희찬의 득점이 결승골이 되면서 울버햄튼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황희찬은 이날 86분을 소화하면서 1득점을 비롯해 볼 터치 29회, 슈팅 3회(유효 1), 패스 성공률 73%, 드리블 4회 성공(4회 시도), 가로채기 1회, 리커버리 4회, 지상 경합 5회 성공(8회 시도), 피파울 1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는 황희찬에게 7.4점,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7.6점, '풋몹'은 8.1점을 부여했다. 모두 상위 평점에 해당했다.

사진= 황희찬 SNS

황희찬은 경기 종료 후, 개인 SNS에 한글로 "늦은 시간까지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연휴 되세요♥"라고 작성했다. 더불어 영어로 "오늘 홈경기에서 모든 응원에 힘입어 훌륭하고 영광스러운 승리를 거뒀습니다. 여러분의 놀라운 성원에 감사합니다"라고 썼다.

한편, 황희찬은 맨시티전 득점으로 벌써 시즌 5득점(PL 4골+리그컵 1골)을 적립했다. 특히 리그에서는 엘링 홀란(8골), 손흥민(6골), 제로드 보웬(5골)에 이어 득점 랭킹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환상적인 시즌 초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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