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가 보트 박살 내…타고 있던 1명 사망-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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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연안에서 고래가 낚싯배를 들이받아 한 명이 사망하고 한 명이 다쳤다고 BBC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주 해양경찰은 지난달 30일 오전 6시께 시드니에서 남동쪽으로 14㎞ 떨어진 라 페루즈 해역에서 빈 낚싯배가 선회하고 있고, 두 사람이 물에 빠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4.8m 길이의 낚싯배가 대형 고래와 부딪히면서 낚싯배에 타고 있던 두 사람이 튕겨 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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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호주 시드니 연안에서 고래가 낚싯배를 들이받아 한 명이 사망하고 한 명이 다쳤다고 BBC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주 해양경찰은 지난달 30일 오전 6시께 시드니에서 남동쪽으로 14㎞ 떨어진 라 페루즈 해역에서 빈 낚싯배가 선회하고 있고, 두 사람이 물에 빠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해양경찰이 즉시 구조에 나섰지만 61세의 남성은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53세의 낚싯배 선장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4.8m 길이의 낚싯배가 대형 고래와 부딪히면서 낚싯배에 타고 있던 두 사람이 튕겨 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같은 사건은 매우 드문 경우로, 낚싯배가 고래의 진로를 방해하자 고래가 이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호주의 해안선에는 약 10종의 대형 고래와 20종의 작은 고래가 서식하고 있다. 어떤 고래가 보트를 들이받은 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BBC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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