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강판 부진에도… 토론토 담당기자, 류현진 호평 "올 시즌 역할 잘 수행"

이정철 기자 2023. 10. 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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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023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에서 불안한 투구 끝에 조기강판을 당했다.

그럼에도 토론토 담당기자는 류현진의 2023시즌을 호평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토론토 담당 기자 키건 매티슨은 이날 류현진의 투구에 대해 "류현진이 3회만에 등판을 마무리했다. 탬파베이 타자들이 류현진의 공을 잘 맞췄다. 위험한 투구였다"고 류현진의 이날 부진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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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023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에서 불안한 투구 끝에 조기강판을 당했다. 그럼에도 토론토 담당기자는 류현진의 2023시즌을 호평했다.

토론토는 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7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펼쳐진 2023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와의 홈경기에서 5-7로 패했다.

ⓒAFPBBNews = News1

토론토는 이날 패배로 89승72패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를 유지했지만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4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격차는 1.5경기차로 좁혀졌다. 포스트시즌 매직넘버 1을 지우지 못한 토론토다.

류현진은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이날 경기 선발 마운드에 올랐던 류현진은 3이닝 2실점 7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회초부터 3개의 피안타를 허용하며 1실점을 내줬다. 이어 3회초에도 3개의 피안타와 함께 2실점째를 기록했다. 특히 3회초엔 흔들리는 커맨드 속에, 수많은 정타를 허용했다. 아웃이 되는 타구도 모두 잘맞은 타구였다. 토론토는 류현진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연장 접전 끝에 5-7 패배르 당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토론토 담당 기자 키건 매티슨은 이날 류현진의 투구에 대해 "류현진이 3회만에 등판을 마무리했다. 탬파베이 타자들이 류현진의 공을 잘 맞췄다. 위험한 투구였다"고 류현진의 이날 부진을 꼬집었다.

그러면서도 류현진의 올 시즌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매티슨은 "류현진은 토미존 수술에서 복귀해 52이닝, 평균자책점 3.46으로 정규시즌을 끝냈다. 내가 기대한 것보다 더 나은 성적이었고 역할을 잘 수행했다"고 류현진의 올 시즌 활약을 호평했다.

한편 지난해 6월 토미존서저리 수술을 받았던 류현진은 1년여의 재활 과정을 거치고 올 시즌 후반기에 복귀해 3승3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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