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우유 사다가 기겁...오늘부터 줄줄이 가격 오른다

윤진섭 기자 2023. 10. 1. 07:33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유 원유(原乳) 가격 인상 여파로 1일부터 흰 우유 제품을 비롯한 유제품 가격이 일제히 인상됩니다.

1일 유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이날 흰 우유 제품인 '나100%우유'(1L)의 출고가를 대형할인점 기준으로 3% 인상합니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에서 나100%우유 가격은 2천900원대로 3천원에 육박해집니다.

매일유업도 우유 제품 가격을 4∼6% 인상합니다. 

가공유 제품은 5∼6% 오르고 발효유와 치즈 제품 가격은 6∼9% 상향 조정됩니다. 

남양유업도 흰 우유 제품인 맛있는우유GT(900㎖) 출고가를 4.6% 인상하고, 다른 유제품 출고가도 평균 7% 올립니다.

동원F&B 역시 유제품 가격을 평균 5% 인상합니다.

빙그레는 오는 6일부터 채널에 따라 순차적으로 흰 우유 제품인 굿모닝우유(900㎖)와 바나나맛우유(240㎖) 가격을 5.9%씩 인상합니다.

유업계의 제품 가격 인상은 원유 가격 인상에 따른 것입니다. 

낙농진흥회는 이날부터 원유 기본가격을 L당 88원(8.8%) 올리기로 했습니다.

이달 우유 가격 인상 이후 우유를 재료로 쓰는 빵, 아이스크림 등의 가격이 오르는 '밀크플레이션'이 촉발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