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가 괜찮아지면"…LG 1라운더 '거포' 포수마스크는 2025년에? 염갈량의 계획은? [MD잠실]

잠실=김건호 기자 2023. 10. 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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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어깨가 괜찮아지기 전까지는…"

경남고를 졸업한 김범석은 2023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LG 트윈스에 지명받았다. 당시 차명석 LG 단장은 "김범석이어서 뽑았다. 앞으로 김범석이란 고유명사는 한국야구 포수의 대명사로 바뀔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범석은 올 시즌 포수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어깨 부상 때문이었다. LG는 시즌 시작 전부터 관리에 들어갔다. 올 시즌 지명타자로 출전하며 어깨 재활에 나서고 있다.

올 시즌 김범석의 퓨처스리그 성적은 58경기 56안타 6홈런 31타점 20득점 20사사구 38삼진 타율 0.286 OPS 0.789다. 1군 무대 경험도 두 차례있다. 지난 6월 2경기에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 1타점을 기록했다.

허구연 KBO 총재와 김범석./마이데일리
김범석./마이데일리

김범석은 지난 7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도 자신의 타격 능력을 마음껏 뽐냈다.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자신의 잠재력을 보여줬다.

김범석은 9월 30일 1군 엔트리에 콜업됐다. 올 시즌 두 번째 콜업이다. 내야수 김주성의 빈자리를 김범석이 채웠다. 염경엽 감독은 "오른손 대타 자원 체크를 위해 콜업했다. 내년에 활용해야 할 선수다"고 말했다.

블로킹 훈련을 하는 김범석./마이데일리

다음 시즌 김범석이 1군 무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김범석이 포수마스크를 쓴 모습을 보는 데에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 듯하다. 다음 시즌은 포수가 아닌 1루수 후보 자원으로 구상하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캐치볼을 하며 재활을 하고 있다. 현재 어깨 상태는 70%라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포수보다는 1루수로 활약할 확률이 높다. 1년 정도 1루수도 쓸 생각이다"고 밝혔다.

김범석이 완전히 포수마스크를 벗는 것은 아니다. 어깨 상태가 완전히 회복되면 다시 홈플레이트 뒤에 앉아 투수의 공을 받을 것이다. 염 감독은 "어깨가 완전히 괜찮아지면 포수로 갈 것이다"며 "현재 한 베이스 거리를 던지는 데는 크게 무리가 없는 것 같아서 1루 후보 자원으로 생각하고 있다. 또한 대타로도 기용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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