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직행·우승 노리는 LG의 최대 변수 ‘플럿코 리스크’…결단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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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와 KT의 2023 KBO리그 맞대결이 비로 취소됐던 지난달 20일 수원KT위즈파크.
경기 전 더그아웃에서 만나 취재진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던 LG 염경엽 감독은 부상으로 빠져있던 애덤 플럿코의 복귀 시기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10월초'라고 답했다.
'플럿코 리스크'가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직행과 우승을 동시에 노리는 LG 선수단에 리그 막판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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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로선 못내 아쉬운 결과다. 플럿코는 전반기만 해도 LG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해냈다. 지난해 15승5패 평균자책점 2.39로 맹활약한 플럿코는 올 시즌 전반기에도 17경기에 등판해 11승1패 평균자책점 2.21로 리그 내 손꼽히는 에이스로 군림했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부상 소식이 들려오며 단 4경기 등판에 그쳤다. 후반기 시작후 1경기 등판 후 감기몸살로 한동안 쉬었고, 8월26일 NC전에서 조기 강판됐다. 검진 결과는 왼쪽 골반뼈 타박상. 이후로 마운드에서 플럿코의 모습을 볼 수 없는 상황이다.
회복 기간을 거친 플럿코는 지난달 23일 잠실구장에서 불펜피칭을 하며 염 감독의 계획대로 10월초 실전 등판을 준비했다. 그러나 복귀전은 미뤄졌다. 한국 병원 검진 결과는 문제없다고 나오는 상항이지만, 플럿코는 미국 주치의의 진단 결과를 근거로 투구를 재개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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