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4862만 대 1' 기적의 확률 뚫은 美 세 자매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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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들 모두 이 얘기를 들으면 입이 떡 벌어지고는 하죠."
미국에서 세 자매가 '4862만 대 1'의 확률을 뚫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쌍둥이도 아닌 세 아이가 9월 3일, 모두 같은 날짜에 태어난 것입니다.
남편 제레미 터너는 "세 자매의 같은 생일은 결코 계획된 것이 아니다"며 "어쨌든 9월 3일은 우리 가족에게 행운의 날이 되었다"고 감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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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들 모두 이 얘기를 들으면 입이 떡 벌어지고는 하죠."
미국에서 세 자매가 '4862만 대 1'의 확률을 뚫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쌍둥이도 아닌 세 아이가 9월 3일, 모두 같은 날짜에 태어난 것입니다.
최근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에 거주하는 사우리 터너는 지난 3일 셋째 딸 줄리엣을 출산했습니다.
그의 첫째 딸 재스민은 2020년 9월 3일에, 둘째 딸 제시카는 2021년 9월 3일에 태어났습니다.
세 아이 모두 출산 때마다 자연 분만이었고 유도 분만이나 수술은 하지 않았습니다.
당초 셋째 줄리엣의 예정일은 9월 4일이었는데 예상보다 하루 일찍 태어나 두 언니들과 같은 생일을 갖게 된 것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세 자매는 출생 당시 몸무게와 키도 각각 3.4kg와 50cm로 똑같았습니다.


남편 제레미 터너는 "세 자매의 같은 생일은 결코 계획된 것이 아니다"며 "어쨌든 9월 3일은 우리 가족에게 행운의 날이 되었다"고 감격했습니다.
쌍둥이 아닌 세 형제자매 같은 날 태어날 확률 '4862만 대 1'
옥스퍼드대 순수수학과 로저 히스-브라운 명예교수는 과거 한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4862만 7125대 1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야말로 천문학적인 확률인 것입니다.
이처럼 형제자매가 같은 날에 연속으로 태어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지만 아예 전례가 없는 일은 아닙니다.
한 파키스탄 가족은 생일이 같은 9명의 가족을 가진 것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미국에서는 또 다른 플로리다의 가족과 미네소타의 한 가족이 같은 날에 3명의 아이가 태어난 것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내년 세 딸들의 생일인 9월 3일에 성대한 파티를 계획 중"이라는 이들 부부는 넷째 자녀 계획을 묻는 말에 "이제는 좀 쉬어야 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사진=터너 부부 제공, 워싱턴포스트 캡쳐)
김성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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