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뒤 결승전…29년 만의 금메달 도전

배정훈 기자 2023. 10. 1. 06: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응원에 힘을 얻은 듯, 4번째 순서로 나선 공희용-김소영 복식조는 완벽한 호흡으로 승리를 따냈고, 우리 선수들은 펄쩍펄쩍 뛰며 결승 진출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대표팀은 잠시 뒤 10시부터 홈팀 중국을 상대로 29년 만의 우승에 도전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SBS 홈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d/?id=N1007366863

<앵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잠시 뒤 홈팀 중국을 상대로 29년 만의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팀은 태국과 준결승에서 의외로 고전했습니다.

첫 단식에 나선 세계 1위 안세영이 12위인 태국의 초추웡을 상대로 1세트를 내주는 진땀 승부 끝에 2대 1로 이겼고, 3번째 단식 주자 김가은은 이번 대회 첫 패배까지 기록했습니다.

게임 스코어 2대 1로 쫓긴 상황에서 선수들은 하나가 됐습니다.

막내 안세영이 언니들을 응원하며 중국 팬들이 가득한 경기장을 자신의 목소리로 채웠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 파이팅!]

응원에 힘을 얻은 듯, 4번째 순서로 나선 공희용-김소영 복식조는 완벽한 호흡으로 승리를 따냈고, 우리 선수들은 펄쩍펄쩍 뛰며 결승 진출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공희용/배드민턴 국가대표 : (안)세영이 목소리랑 (채)유정 언니 목소리가 크게 들렸던 거 같아요. (그게) 큰 힘이 돼서…]

대표팀은 잠시 뒤 10시부터 홈팀 중국을 상대로 29년 만의 우승에 도전합니다.

어제(30일) 저녁에 열린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는 인도와 접전 끝에 3대 2로 져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

탁구에서는 신유빈이 단식에서 타이완의 첸슈유를 꺾고 준결승에 올랐고, 전지희와 함께한 여자복식에서도 준결승에 올라 동메달 2개를 확보했습니다.

장우진은 임종훈과 함께한 남자복식에서 준결승에 진출한 데 이어 단식에서 세계 랭킹 5위 일본의 하리모토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역시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

다이빙 남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 출전한 우하람과 이재경은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한국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은 개인 통산 9번째 아시안게임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위원양)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