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마약 취해 살인 범죄, 정라엘 살해도 고백 ‘충격’(7인의 탈출)[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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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비가 마약에 취해 살인을 저질렀다.
9월 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6회에서는 '방울이 사건'에 엮인 7인이 사람들을 죽인 끝에 섬에서 탈출했다.
결국 섬을 살아서 빠져나온 건 방울이 사건 연관자인 금라희(황정음 분), 한모네(이유비 분), 차주란(신은경 분), 양진모(윤종훈 분), 고명지(조윤희 분), 남철우(조재윤 분), 민도혁(이준 분) 7인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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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유비가 마약에 취해 살인을 저질렀다.
9월 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6회에서는 '방울이 사건'에 엮인 7인이 사람들을 죽인 끝에 섬에서 탈출했다.
이날 풀파티 중 익사한 주용주(김기두 분)의 시신을 유기하기 위해 섬을 찾았다가 갇힌 파티 참석자들은 섬을 무사히 빠져나가기 위해 살인도 서슴지 않았다. 특히 또 한 번 중국산 좀비 마약이 든 우물 물을 마신 이들은 환영 속 다른 파티 참석자들을 괴물로 여기고 마구잡이로 공격, 끔찍한 살육을 저질러 소름을 유발했다.
결국 섬을 살아서 빠져나온 건 방울이 사건 연관자인 금라희(황정음 분), 한모네(이유비 분), 차주란(신은경 분), 양진모(윤종훈 분), 고명지(조윤희 분), 남철우(조재윤 분), 민도혁(이준 분) 7인뿐이었다.
7인용 보트에 탑승하기 위해 자신들을 구하러 온 '요트 직원'으로 분장한 매튜 리(엄기준 분)까지 잔인하게 처리한 이들은 제주도 호텔로 무사히 돌아갔다.
이런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각자의 호텔방에 빨갛게 새겨진 '방칠성(이덕화 분) 살해범 차주란', '불륜교사 고명지', '방울이 작명가 민우혁', '마약형시 남철우', '방울이 친엄마 금라희', '진짜 출산녀 한모네', '주홍글씨 창시자 주진모'라는, 7인의 과거 죄를 언급한 협박 문구였다.
7인은 빨간 글씨에 대해 서로를 의심하면서도, 당장은 섬에서 벌어진 일을 무마하기 위해 똘똘 뭉쳤다. 이에 다 같이 아무것도 모르는 척 뻔뻔한 연기까지 서보였지만 사건 자체를 숨기는 것은 불가능했다. 출동한 경찰은 29인의 실종자 중 주용주를 제외한 28인의 시신이 근처 섬에서 발견됐다며 7인의 범행을 의심했다.
이때 매튜 리가 '티키타카'의 회장으로서 등장했다. 그는 7인을 돕는 제스처를 취하며, 후원사 대표로서 경찰의 현장 검증에 동행했다. 그리고 섬에서는 한 데 뒤엉킨 28구의 시신과 400인분 양으로 보이는 좀비마약 '블리카'가 발견됐다. 금라희는 마약 이름이 어딘가 익숙하다고 느끼면서도 이것이 과거 이휘소(민영기 분)를 함정에 빠뜨린 약임을 알아채지 못했고, 경찰은 이들이 마약 파티를 벌이다 죽었으며 주동자는 주용주라고 추측했다.
매튜 리는 이런 상황에서도 7인을 계속해서 도왔다. 7인의 신원을 보증, 귀가 허락을 받아낸 그는 전용기로 이들을 귀가시켰다. 하지만 돌아간 서울에서는 이번 사건이 이미 기사화 된 상황이었다. 기자들은 '한모네의 추락', '한모네 불통의 여왕'이라는 부정적 기사를 쏟아냈고, 싸늘한 여론 속 한모네는 어떤 사과문도 없이 잠수틀 탔다.
광고를 빼겠다는 통보가 이어지는 상황, 한모네는 방다미(정라엘 분)가 나와는 악몽에 시달리고 있었다. 악몽 속 라이브 방송을 앞둔 방다미의 머리를 돌로 내려쳐 죽인 사람은 바로 한모네. 이에 식은땀을 흘리며 잠에서 깬 한모네는 자신의 고함을 듣고 방에 들어온 금라희를 향해 "내가 죽였다, 방다미"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예고편에서는 방다미의 머리를 때린 돌에 묻은 피를 물에 씻는 양진모의 과거 모습과, 한모네와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는 금라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 가운데 한모네는 "여기서 절대 그만 못 둔다"며 금라희에게 "대표님도 다미를 아는 거죠?"라고 확신을 가지고 질문했다. 방다미를 죽음으로 몰고 가놓고 여전히 탐욕하는 이들의 앞날에 시청자들의 이목에 집중됐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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