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강판 보인다… '3회까지 7피안타' 류현진, 3이닝 2실점[류현진 중계]

이정철 기자 2023. 10. 1.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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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3회초 추가 실점을 내주며 패전 위기에 몰렸다.

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7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펼쳐진 2023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이후 특유의 위기관리능력을 앞세워 2회초까지 추가 실점을 막았다.

토론토는 류현진의 부진 속 3회말 현재 탬파베이에 1-2로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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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3회초 추가 실점을 내주며 패전 위기에 몰렸다.

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7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펼쳐진 2023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AFPBBNews = News1

토론토는 현재 89승71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와일드카드 4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격차는 2경기차다. 포스트시즌 진출까지 매직넘버 1만 남겨두고 있다.

토론토는 중요한 경기 선발 마운드에 류현진을 올렸다. 긴 재활을 마친 류현진은 올 시즌 후반기에 복귀해 10경기 동안 3승3패 평균자책점 3.31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그러나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달 24일 탬파베이전에서 4.1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도 1회초부터 흔들렸다. 1회초 1사 후 랜디 아로자레나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 해롤드 라미레스에게 좌전 안타, 아이작 파레데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이날 첫 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이후 특유의 위기관리능력을 앞세워 2회초까지 추가 실점을 막았다. 3회초 선두타자 랜디 아로자네라를 우익수 직선타로 처리하며 안정감을 찾는 듯했다.

ⓒAFPBBNews = News1

하지만 류현진은 이후 해롤드 라미레즈에게 우전 안타, 아이작 파레데스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커티스 미드를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정리했으나 조쉬 로우에게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맞아 2실점째를 기록했다.

아쉬움을 삼킨 류현진은 후속타자 매뉴얼 마르고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토론토는 류현진의 부진 속 3회말 현재 탬파베이에 1-2로 뒤지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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