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7인의탈출' 이유비, "정라엘은 내가 죽였어" 고백…최후의 7인, 살인 사건 묻을까?

김효정 2023. 10. 1.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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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는 사람들을 살해하고 섬에서 탈출한 7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호텔로 돌아온 최후의 7인을 기다리는 것은 섬뜩한 경고장이었다.

방다미와 관련된 내용으로 경고장을 받은 7인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두려움에 떨었다.

뒤늦게 나머지 사람들이 사라졌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7인은 모르는 척 경찰에 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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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최후의 7인은 범죄 혐의를 벗을 수 있을까?

30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는 사람들을 살해하고 섬에서 탈출한 7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호텔로 돌아온 최후의 7인을 기다리는 것은 섬뜩한 경고장이었다. 방다미와 관련된 내용으로 경고장을 받은 7인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두려움에 떨었다.

다시 한 자리에 모인 7인. 남철우는 자신이 제주도 경찰 청장임을 밝히며 "일단 난 참석자에서 빠지는 게 좋겠어. 공정성 시비에 휘말릴 수 있으니까 처음부터 없던 걸로 하지"라고 했다. 이에 다른 사람들은 "혼자 빠져나가려고"라며 그를 의심했고, 남철우는 "그럼 난 주최 측이 초대해서 잠깐 참석한 걸로 입 맞춰"라고 부탁했다.

이어 7인은 남철우를 중심으로 증거 인멸을 시작했다. 그리고 이들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태연하게 연기를 했다.

뒤늦게 나머지 사람들이 사라졌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7인은 모르는 척 경찰에 신고를 했다.

경찰의 조사가 시작되고 사라진 사람들은 섬의 동굴 앞 절벽에서 서로 뒤엉킨 채 시신으로 발견됐다. 그런데 이때 30분 일찍 출근한 호텔 직원이 금라희가 수많은 양의 옷을 태우는 것을 보았다고 증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금라희는 모네의 옷이라며 해명했지만 경찰은 남자 손수건 조각을 꺼내 보이며 "유전자 검사하면 다 나온다"라고 겁을 줬다. 이어 경찰은 "어젯밤 다 같이 섬에 갔던 거 아니냐. 그곳에서 엄청난 일이 있었고, 그리고 엄청난 증거가 될 수 있는 입고 갔던 옷을 태운 거 아니냐"라며 추궁했다.

어떤 답을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한 금라희 앞에 갑자기 매튜리가 등장했다. 그는 "그거 제 것이다. 제가 버린 거다"라며 금라희를 위기에서 구했다.

위기를 모면한 7인은 다시 모였고, 민도혁은 방울이와 관련된 경고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솔직하게 말해보자. 다들 방다미랑 관련 있죠? 주용주가 어제 그랬잖냐. 어제가 방다미 죽은 날이라고. 이 모든 게 정말 다 우연이라고 생각하냐?"라고 추궁했다.

이에 7인은 방울이에 대해 모른다며 시치미를 뗐다. 차주란은 한모네에게 같은 학교에 다니지 않았냐고 물었고, 한모네는 고명지를 향해 "쌤은 왜 암말 안 하냐, 담임이었잖냐"라고 말했다.

고명지는 이름만 알았을 뿐 방다미에 대해 잘 모른다고 잡아뗐고, 오히려 양진모에게 그와 상관이 없는지 추궁했다. 그러자 양진모는 "그딴 촌계집애를 어떻게 아냐"라고 말해 모두의 의심을 받았다.

금라희는 매튜리, 남철우와 현장 검증을 위해 섬을 방문했다. 그리고 전날 본 것이 모두 환각이었음을 깨닫고 큰 충격을 받는다. 또한 주용주의 시신이 사라졌다는 것을 확인하고 두려움에 떨었다.

벌어지는 모든 일이 심상찮음을 느낀 7인은 극도로 불안해했고, 한모네는 "이건 저주야. 방다미가 내린 저주"라며 괴로워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팬들이 집단으로 사망한 사건이 밝혀지며 곤경에 처한 한모네가 "내가 죽였어, 방다미"라고 고백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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