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감독 “커크의 기술, 류현진에게 이득될 것”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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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슈나이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이 오랜만에 호흡을 맞추는 류현진과 알레한드로 커크 배터리에 대해 말했다.
슈나이더는 "미팅을 할 때 모든 투수와 포수들이 함께한다. 커크의 공을 받는 방법과 관련된 기술들은 류현진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고 본다"며 둘의 호흡이 이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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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슈나이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이 오랜만에 호흡을 맞추는 류현진과 알레한드로 커크 배터리에 대해 말했다.
슈나이더는 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괜찮을 것”이라며 오랜만에 호흡을 맞추는 둘에 대해 말했다.
류현진과 커크는 지금까지 정규시즌 경기에서 딱 한 차례 호흡을 맞춰봤다.
슈나이더는 “미팅을 할 때 모든 투수와 포수들이 함께한다. 커크의 공을 받는 방법과 관련된 기술들은 류현진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고 본다”며 둘의 호흡이 이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커크를 기용한 가장 큰 이유는 그의 타격이다. 최근 5경기에서 18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으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다. 슈나이더도 “지금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를 인정했다.
그는 이어서 “류현진은 자신이 무슨 일을 하는지 잘 알고 있는 베테랑 투수고 커크도 자신의 일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선수”라며 둘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지난 탬파베이 원정에서 부진했던 류현진은 기쿠치 유세이와 자리를 맞바꿔 하루 더 쉬고 등판한다.
슈나이더는 이번 결정이 류현진이 지난 등판에서 구속이 저하된 것과 연관이 있는지를 묻는 말에 “아주 작은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그는 약간 더 나이가 많지 않은가. 추가 휴식을 줄 수 있다면 그에게는 좋은 일이다. 여기에 기쿠치의 일정을 앞당겨 그를 포스트시즌에서 기용할 수 있게한 것도 있었다”고 설명을 이었다.
그는 “류현진이 좋은 컨디션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라고 있다. 그가 복귀 후 보여줬던 모습을 다시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날 시애틀 매리너스가 지면 자동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던 토론토는 시애틀이 텍사스 레인저스에 8-0 대승을 거두면서 오늘 경기를 이겨야하는 상황이 됐다.
전날밤 시애틀 경기를 보다가 “4회에 꺼버렸다”고 밝힌 슈나이더는 “우리가 상상했던 모습이다. 경기를 이기고 할 일을 끝내는 것이다. 지난 이틀간 보여줬던 경기력을 다시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의 선전을 당부했다.
그는 “‘절박함’은 잇지만, 패닉에 빠진 적은 없다. 아주 좋은 일”이라며 선수들이 이런 상황에 잘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지난 2020년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경기에 등판한 경험이 있다. 이날도 이기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짓는 경기에 등판한다.
슈나이더는 “여러분에게 아주 좋은 스토리가 될 것”이라 말한 뒤 “2021년 마지막 경기도 류현진이 던졌다. 오늘 그가 마운드에 오르는 것이 마음에 든다. 마치 돌고 도는 그런 느낌이다. 그가 자신의 할 일을 하고 팀이 이길 수 있는 위치로 이끈다면 정말 좋을 것”이라며 선발 류현진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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