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결승골' 울버햄튼, 맨시티에 2대 1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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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7라운드 홈경기에서 1대 1로 맞선 후반 21분 득점포를 꽂아 2대 1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득점을 끝까지 지켜내며 2대 1로 승리를 거두고 시즌 2승째를 챙겼습니다.
황희찬은 후반 41분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교체로 물러났고, 벤치에서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두 손을 번쩍 들며 환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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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맨체스터 시티에 시즌 첫 패배를 안기는 짜릿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황희찬은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7라운드 홈경기에서 1대 1로 맞선 후반 21분 득점포를 꽂아 2대 1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득점을 끝까지 지켜내며 2대 1로 승리를 거두고 시즌 2승째를 챙겼습니다.
이날 승리로 울버햄튼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탈출했습니다.
반면 맨시티는 '황희찬의 한방'에 무너지며 개막 6연승을 끝내고 7경기 만에 정규리그 첫 패배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경기에선 울버햄튼이 전반 13분 네투의 크로스를 맨시티 디아스의 발에 맞고 굴절돼 행운의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이후 후반 13분 맨시티 훌리안 알바레스에서 프리킥 동점 골을 내줬지만 황희찬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황희찬은 후반 21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자신의 슈팅이 수비 맞고 흐른 뒤 쿠냐가 다시 잡아 패스하자 곧장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번 득점으로 황희찬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4골과 리그컵 1골을 포함, 시즌 5호 골을 작성했습니다.
황희찬은 후반 막판 수비에도 적극 가담하며 맨시티의 공세를 막아내는 데 힘을 보탰고, 다리에 경련 증세까지 느낄 정도로 혼신의 힘을 쏟아냈습니다.
황희찬은 후반 41분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교체로 물러났고, 벤치에서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두 손을 번쩍 들며 환호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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