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항저우] '명절 후유증', 인도에 막힌 男 배드민턴 '동메달 수확'

이솔 기자 2023. 9. 3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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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명절 추석, 체력 소모가 극심했던 대한민국 배드민턴 남자대표팀이 결국 인도를 꺾지 못했다.

한국은 30일 중국 항저우 빈장 체육관에서 펼쳐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4강에서 인도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이날도 풀세트 풀게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결국 도전을 4강에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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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화/연합뉴스, 배드민턴 서승재-강민혁 조

(MHN스포츠 이솔 기자) 민족의 명절 추석, 체력 소모가 극심했던 대한민국 배드민턴 남자대표팀이 결국 인도를 꺾지 못했다.

한국은 30일 중국 항저우 빈장 체육관에서 펼쳐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4강에서 인도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세계 최강'으로 꼽히던 인도네시아와의 혈전으로 전날 막대한 체력을 소모한 대표팀. 이날도 풀세트 풀게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결국 도전을 4강에서 마무리했다.

1경기 단식에서 전혁진이 하시나 프라노이에게 1-2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한 한국은 2경기 복식에서 서승재-강민혁 조가 2-0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다잡았다.

그러나 3경기 단식에서는 분위기가 뒤집혔다. 센 락시야에게 0-2로 완패한 이윤규. 지난 경기에서의 피로가 풀리지 않은 탓이었다. 4경기 복식 김원호-나성승은 2-0 완승을 거뒀으나, 다시한번 펼쳐진 단식에서 조건엽이 1-1로 풀게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간발의 차로 승리를 내줬다.

투혼과 땀이 서린 동메달을 확보한 대표팀, 결승 진출은 실패했으나 어려운 상황에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그들의 정신력은 이번 대회에서 두고두고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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