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황 나훈아, 12월 단독 콘서트 연다…대구·부산·일산 개최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sgmaeng@mkinternet.com) 2023. 9. 3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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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연말 콘서트.[사진출처 = 예아라 제공]
‘가황’ 나훈아(73)가 연말 콘서트로 팬과 만난다.

소속사 예아라에 따르면, 나훈아는 오는 12월 9~10일 대구 엑스코(동관)를 시작으로 12월 16~17일 부산 벡스코 그리고 12월 30~31일 일산 킨텍스에서 콘서트 ‘12월(月)에’(NA HOON A IN DECEMBER)를 연다

지난해 데뷔 55주년 기념 콘서트 ‘드림 55’ 이후 1년여 만의 나훈아 콘서트로, 각 도시에서 3회씩 총 9회 규모로 열린다.

나훈아는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아무 일 없었던 듯 애써 힘을 내어 이전의 평범한 일상을 찾아가는 2023년”이라며 “특별할 것도 없는 공기가 그저 고마운 마음이다. 그런 2023년을 보내야 하는 마지막 ‘12月에’ 여러분과 함께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나훈아는 1년 5개월 만인 지난달 새 음반 ‘새벽’(SIX STORIES)을 발매했다. ‘사랑은 무슨 얼어 죽을 사랑이야(카톡)’, ‘기장 갈매기’ 등 총 6곡이 실렸는데 전체 수록곡을 타이틀로 내세우는 동시에 모든 곡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행보로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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