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형' 김혜선·모태범, 2023 천하장사 등극..정유인 예원에 패 '충격'[★밤TView]

이시호 기자 2023. 9. 3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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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형' 방송인 김혜선과 모태범이 천하장사를 차지했다.

3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개그우먼 박미선·조혜련·신봉선·김혜선, 스포츠 스타 모태범·유희관·정유인, 배우 예원, 아이돌 예린, 케플러 샤오팅·김채현, 제로베이스원 김지웅·박건욱과 함께하는 추석 특집 2탄이 그려졌다.

마지막 결승전은 김혜선 대 예원, 모태범 대 김지웅의 대결로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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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시호 기자]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아형' 방송인 김혜선과 모태범이 천하장사를 차지했다.

3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개그우먼 박미선·조혜련·신봉선·김혜선, 스포츠 스타 모태범·유희관·정유인, 배우 예원, 아이돌 예린, 케플러 샤오팅·김채현, 제로베이스원 김지웅·박건욱과 함께하는 추석 특집 2탄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자들은 추석행 열차를 완주하고 '2023 씨름대회'에 돌입했다. 출연자들은 본 경기 전 부전승 쟁탈전으로 '풍선 터치 펑!' 게임을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신동이 시작부터 "눈빛이 마음에 안 든다"며 저격한 예원은 현 국가대표 수영 선수 정유인과 맞붙었다. 서장훈은 "악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정유인은 순식간에 풍선을 터뜨려 승리를 거뒀다.

신인 그룹 제로베이스원은 집안 대결을 펼쳤다. 청팀 박건욱은 "여기서만큼은 동갑이니 형님이라고 안 봐주겠다"고, 홍팀 김지웅은 "프로는 말이 길지 않다"고 각오를 다졌다. 앞서 팬심을 드러낸 박미선은 이에 "누굴 응원해야 하냐"며 괴로워했다. 두 사람은 사이좋게 힘을 겨루며 팽팽한 대결을 펼쳤고, 김지웅은 날렵하게 몸을 날려 마지막 풍선을 터뜨리며 승리를 쟁취했다.

신동은 이어 "부상으로 '여성부'에 출전하게 됐다"며 김희철을 소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미선은 "부상으로 여자가 됐냐"며 안타까워했고, 신봉선은 "축하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김희철은 상대가 신봉선이라는 사실에 "자존심이 너무 상한다. 조혜련 정도는 나올 줄 알았는데"라 투덜댔지만, 첫 공격 후 내내 휘둘리다 패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이에 부전승 기회는 홍팀 정유인, 김지웅에 향했다. 이어진 여자부 예선전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 신봉선, 명예 체육인 김혜선, 과거 소유를 꺾고 천하장사에 등극한 예원이 준결승에 올랐다. 남자부 예선전에서는 이진호와 모태범이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박건욱과 유희관의 대결에서는 놀랍게도 박건욱이 승리해 환호를 자아냈다.

이후 준결승전에는 부전승 정유인이 나타났다. 홍팀 정유인은 둘레가 35cm에 달하는 팔뚝을 자랑하며 승리를 자신했지만 예원의 되치기에 패하며 현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남자부에서는 이진호가 모태범을 상대로 명경기를 펼쳤지만 끝내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제베원 간 경기서는 또다시 김지웅이 승리했다.

마지막 결승전은 김혜선 대 예원, 모태범 대 김지웅의 대결로 그려졌다. 예원은 정유인을 이긴 기술력을 발휘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으나 김혜선은 밭다리에 무게까지 실어 예원을 눕혀버렸다. 모태범은 김지웅을 단숨에 제치고 승리를 거뒀다. 천하장사에 올라 황금 소 트로피를 안게 된 김혜선과 모태범은 모래판 위 큰절로 감사를 전했다.

한편 예선과 준결승전, 결승전 사이에는 틈틈히 축하 공연이 벌어졌다. 현장에서는 제베원과 케플러에 이어 김영철, 김희철, 이수근의 '아는 고음불가', 조혜련의 '진도 아리랑'이 펼쳐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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